Soul of Wanderlust

멀어져 가는 꿈의 잔상처럼 (meoreojyeo ganeun kkumui jansangcheoreom) 지난 내 하루의 표정이 기억이 안 나 (jinan nae haruui pyojeongi gieogi an na) 멋대로 밀려오는 생각이 (meotdaero millyeoo-neun saenggagi) 날 괴롭혀 또 다그쳐 우우 (nal goerophyeo tto dageuchyeo uu) 어린 날 훔쳐본 어른의 모습은 (eorin nal humchyeobon eoreunui moseubeun) 내게 환상이라 말하고 (naege hwansangira malhago) 무감각해진 시곗바늘 난 그대로인 듯이 (mugamgakhaejin sigyotbaneul nan geudaeroin deusi) 어린애로 남아 있나 봐 (eorinaero nama itna bwa) 하늘이 무겁다 해도 (haneuri mugeopda haedo) 까진 무릎이 아팠던 것도 모른 채 (kkajin mureupi apasseon geotdo moreun chae) 온 세상을 날아 모든 걸 놀이하듯이 (on sesangeul nara modeun geol norihadeusi) 지금도 똑같아 다를 거 없어 (jigeumdo ttokgata dareul geo eopseo) 많은 사람들 사이를 안 닿고 지나기 (maneun saramdeul saireul an dahgo jinagi) 남모르게 은밀히 자리에 앉기 (nammoreuge eunmili jarie antgi) 맨 먼저 퇴근한 사람이 술래인 거야 (maen meonjeo toegunhan sarami sullaein geoya) 꼭 말해줘 다시 만나 또 놀자고 (kkok malhaejwo dasi manna tto noljago) 환하게 웃으며 얘기하는 사람 (hwanhage useumyeo yaegi-haneun saram) 뒤돌아 떠나도 미소를 머금고 있기를 바라도 (dwidoraseo tteonado misoreul meoge...

그대 멀리 떠난다면 If you were to go far away 홀로 어딜 가고 싶은가요 Where would you want to go alone? 그 한숨 돌릴 새도 없이 Without even a moment to catch a breath 또 내 세상은 빙글빙글 돌아가 My world keeps spinning round and round again 반대로 내가 가고 싶은 대로만 간다면 If I only went where I wanted to go 그저 틀린 길만 나올까? Would I just find the wrong path? 오늘도 우린 쉬지 않고 달렸잖아 Today, we ran without stopping 마라톤 하듯이 Like a marathon 그러다 머리 핑 돌아, 가끔 한 번은 Then my head spins, sometimes just once 동네 한번 빙 돌아 마음 편하게 Take a turn around the neighborhood and relax 너는 빛보다 밝게 빛나 You shine brighter than the light 급하게 가지 마, 그렇게 머물러줘 Don’t rush, stay just like that 푸른 바람처럼 그런 너이기를 Be like the blue wind 몸은 괜히 뻐근하고 My body feels stiff for no reason 오늘따라 괜히 나른하죠 Today, I feel sluggish for no reason 같은 일상 속에서 In the same daily routine 하루에 날 위한 시간은 얼마나 있을까 How much time do I have for myself each day? 반대로 내가 가고 싶은 대로만 간다면 If I only went where I wanted to go 그저 틀린 길은 아닐 걸 It wouldn’t just be the wrong path 오늘도 우린 쉬지 않고 달렸잖아 Today, we ran without stopping 마라톤 하듯...

  알 수 없는 그 어디에서 길을 잃고 헤매일 때 혼자라는 게 난 외로워 누군가를 기다릴 때 나를 닮은 길을 잃은 또 한 사람 우연히 너를 만나 그 순간에 잠든 나의 하늘에 눈을 뜨는 너라는 별 지금 run to you 니가 있는 그곳으로 난 달려가 그래 I need you 널 처음 만난 그날부터 내 모든 건 너야 아무 의미 없는 하루 끝에 서서 내일은 오지 않길 그 순간에 어두운 나의 세상에 빛을 내는 너라는 꿈 지금 run to you 니가 있는 그곳으로 난 달려가 그래 I need you 널 처음 만난 그날부터 내 모든 건 너야 끝이 보이지 않아 멈추고 눈을 감았던 그때 정해진 우연이면 운명인 것처럼 내 앞에 나타난 너 다시 run to you 쉬지 않고 빛을 따라 난 달려가 오직 I need you 내 손을 잡은 그날부터 내 모든 건 너야